15. 거시경제의 역사

 

미시경제학은 개별시장에서 발생하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 형성되는 균형에 대해서 배웠다면 거시경제학은 말 그대로 더 넓은 관점에서, 국가경제 전체의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에 의한 균형을 배우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거시경제는 학파별로 서로 의견이 다르기에 논쟁이 있었다. 지금부터 거시경제의 역사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자.

고전학파의 시대

 

가장 처음으로 거시경제라는 학문이 탄생했던 시기이다. 경제학의 아버지인 애덤스미스가 국부론을 발행한 시기이기도 하다. 당시는 산업혁명 직전의 시대이기도 하고, 제품이 공장에서 수공업으로 제조됐던 시기이다. 이에따라 물질만능주의가 확산되었고, 소규모 생산이 주된 제품생산방식이였다. 즉, 제품을 만들어 공급을 하자마자 수요가 있는 공급주의이자 세이의 법칙이 따랐던 시기이다. 또한 애덤스미스는 그 유명한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말을 언급하며 시장의 균형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맞춰진다고 하였다. 그러다 산업혁명이 발생하고 1870년부터 1890년까지 약 20년동안의 장기공황이 발생했다. 마르크스의 경제학이 태동했던 시기다. 산업혁명으로 인해 공장에서는 물량을 주먹구구학은 개별시장에서 발생하는 수요와 공급에 대해서 배웠다면 거시경제학은 말 그대로 더 넓은 관점에서, 더 넓은 입장에서 시장 전체의 수요와 공급을 배우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거시경제는 학파별로 서로 의견이 다르기에 논쟁이 있었다. 지금부터 거시경제의 역사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자.

 

고전학파의 시대

 

가장 처음으로 거시경제라는 학문이 탄생했던 시기이다. 경제학의 아버지인 애덤스미스가 국부론을 발행한 시기이기도 하다. 당시는 산업혁명 직전의 시대이기도 하고, 제품이 공장에서 수공업으로 제조됐던 시기이다. 이에따라 물질만능주의가 확산되었고, 소규모 생산이 주된 제품생산방식이였다. 즉, 제품을 만들어 공급을 하자마자 수요가 있는 공급주의이자 세이의 법칙이 따랐던 시기이다. 또한 애덤스미스는 그 유명한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말을 언급하며 시장의 균형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맞춰진다고 하였다. 그러다 산업혁명이 발생하고 1870년부터 1890년까지 약 20년동안의 장기공황이 발생했다. 마르크스의 경제학이 태동했던 시기다. 산업혁명으로 인해 공장에서는 물량을 주먹구구식으로 뽑아대는 바람에 과잉생산, 과소소비의 문제가 발생했던 것이다. 따라서 수요가 공급을 못따라가는 현상이다. 여기까지가 고전학파들이 주장하던 자본주의 '경제'이다.

그리고 제국주의가 신고전학파들이 새로운 의견을 제시했다. 제국주의 정책이 확대되고 한계이론, 한계효용이론과 같은 등의 확장된 개념들이 제시되었고, 1차 세계대전이 발생했다. 그리고 장기공황을 겪고 있던 고전주의 시대에서 자본주의의 붕괴가 초래되기 시작했다. 1차 세계대전의 여파로 사람들은 소비능력을 잃게됐고, 공장에는 재고가 넘쳐흘렀지만 사람들은 자신의 소비능력을 잃은 상황이었다. 즉 장기로 이어지는 대공황속에서 자본주의의 한계와 세이의 법칙이 적용되지 않기 시작한 것이다.

 

케인즈 이후의 시대

 

기존의 공급주의의시대에서 발생했던 과잉생산, 과소소비의 한계점을 케인즈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자본주의의 구조적현상이며 한계점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경제에서 고용, 이자, 화폐의 연관성에 대해서 설명하며 경제학의 일반이론을 제시했다. 기존의 자본주의의 문제점은 과잉생산, 과소소비였으며, 총공급>총수요로 간단히 설명됐다. 그리고 일반 사람들은 소비능력이 상실됐기 때문에, 기업은 적자를 겪게되고 고용을 줄인다. 이는 다시금 사람들의 소비능력을 잃게하고 기업은 투자를 주저하게 된다. 궁극적으로는 고용역시 줄게된다.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는 경제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따라서 케인즈는 이의 해결책으로 정부가 유효수요를 창출하여 경기를 관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신자유주의의 시대

케인즈는 정부가 직접 나서서 유효수요를 창출하여 한다고 주장했다. 즉 통화주의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정부는 시장에서 공급을 조절할 수는 없다. 하지만 총수요의 증가 혹은 감소를 조절할 수 있다.

위의 사진과 같이 오일쇼크로인해 AS에서 AS'로 공급이 감소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 케인즈의 주장대로 정부가 시장에 개입하여 총수요를 증가할 시에는 GDP의 변화는 미세하고 오히려 물가는 대폭상승한다. 또한 총수요를 감소시킬경우에는 물가의 대폭적인 상승을 막을 수는 있지만, 상승하는 것은 변함없고, GDP가 대폭 감소한다. 즉 정부가 시장에 개입할 시에는 어떻게서든 경기침체가 예상됐다.

 

실제로 1970년대 오일쇼크로 인해 국가별GDP는 감소하였지만 물가는 오히려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이 지속됐다. 이러한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이 지속되자 여러학자들은 정부가 개입하였음에도 물가가 상상하는 이유는 중앙은행이 통화량을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래서 통화량을 줄이자 오히려 GDP가 하락하고 물가 역시 소폭상승하는 경기침체가 야기된 것이다.

 

이에 학자들은 새로운 주장을 펼쳤다. 정부는 시장에 아예 개입하면 안된다!!! 이것이 새고전학파의 주장이다. 새고전학파는 정부는 시장개입을 최소화하여야하고 모든 시장의 현상을 내버려두어야 한다. 모든 것은 시장이 알아서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춰 찾아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1980년대 새케인즈 학파가 등장하여 경제현상은 알아서 맞춰가는 것이아니라 일정한 규칙속에서 시장은 변화한다고 주장했다. 즉 앞서말한 자본주의의 문제점인 과잉생산,과소소비 - 고용률 저하 - 소비위축 - 기업의 투자회피까지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어느 변곡점에 도달한 후부터는 시장은 다시 경기회복에 들어갈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우리는 오늘날 신자유주의 경제체재안에서 살고있다. 이러한 신자유주의의 특징은 크게 세가지가 있다. 첫번째로 탈규제화, 두번째로 민영화 마지막 세번째로 세계화이다. 이를 우리는 대완화의 시대라고 한다. 그리고 GVC(글로벌 공급사슬)개념이 나타났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의 세계경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우리는 글로벌 리밸런싱의 시대를 겪고있다. 이와 상반되는 개념으로 글로벌 임밸런스가 있다.

글로벌 리밸런싱, 글로벌 임밸런스에 관한 글은 아래에서 참고할 수있다. 글로벌 임밸런스란 선진국의 수입과 개발도상국들의 수출의 Gap이 발생하여 선진국의 경상수지는 적자, 개발도상국의 경상수지는 흑자인 글로벌 경제가 호황인 상황을 의미한다. 글로벌 리밸런싱과 임밸런스 대해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자.

 

https://iwobinmyear.tistory.com/33

글로벌 저성장과 저물가 원인

과거 2001년도에 중국이 WTO에 가입하고, 대부분의 선진국들과 글로벌 기업들은 중국을 생산기지로 선정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중국의 위상이 커지고 미국으로의 수출은 대폭 증대됐다. 미국의 소비력은 강했기 때문에 중국으로의 달러유입은 엄청났다. 그럼 중국은 고정환율이라는 정책하에 환율압박이 심했기 때문에 그 달러를 가지고 다시 미국의 정부채권을 구입했다. 즉 중국으로 들어온 달러들이 다시 미국으로 들어가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이를 달러리사이클링이라고 한다. 아무튼 이러한 경제현상이 발생하며 글로벌 경제가 호황이었지만,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완전히 상황이 바뀌었다. GVC 즉 글로벌 공급사슬이 깨지며 글로벌 리밸런싱이 발생한 것이다. 미국은 보호주의의 뜻을 완강하게 펼쳤고 해외에 있던 제조업들을 국내로 다시 불러들였다. 그리고 금융위기로 인해 미국인들의 소비능력은 대폭감소됐다. 즉 앞서 말한 자본주의의 문제가 다시 발생하기 시작했고 현재도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이를 우리는 자본주의의 구조적 문제이자 구조적 침체라고 한다. 사람들이 저축을하며 소비를 하지 않게 된 것이다.